작성일 : 18-11-29 11:14
[주목 이곳] 따뜻한 겨울 이국적 코스서 환상 골프여행 [매일경제신문 2018년 11월 26일 보도 기사]
 글쓴이 : (주)예은항공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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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 [801]

일본 다카마쓰 골프

가자골프, 하이퍼리조트 빌라
시오노에와 단독계약 체결
2박3일, 5박6일 골프상품 출시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 맛
시오누에 온천마을 힐링즐겨


푸른바다에 둘러싸인 시 사이트 코스 시도컨트리클럽.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 때문에 골프 마니아들이 추운 국내 대신 따뜻한 해외 골프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에서 1시간 30분의 짧은 비행거리와 미야자키, 가고시마 등과 함께 겨울철 골프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일본 다카마쓰는 어떨까. 다양한 코스의 명문 골프클럽에서의 라운드는 물론 라운드 후 뜨끈한 노천욕과 사케를 즐기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겨울 골프의 진수, 다카마쓰의 여행 매력을 찾아가보자.

다카마쓰는 일본 시코쿠 지역 내 가가와현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다. 겨울 최저기온 5도, 낮 최고기온 15도 정도로 일본 최고의 골프 명소로 손꼽힌다.

다카마쓰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다카마쓰 컨트리클럽. 6320야드 파72, 18홀 골프장이다. 1953년 마르크 노부카쓰 박사의 설계로 1954년 9월에 완성된 시코쿠 최초의 골프장이다. 코스는 세토나이 카이 국립공원 내에 있다. 1988년 4월에 완성된 세토대교를 전망 할 수 있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본 제일을 자부하는 곳이다. 특히 인코스(세토 코스)는 세토나이 카이에 접한 바다가 보이는 코스로 유명하다. 10번, 14번, 15번, 16번부터 눈 아래에 세토나이 카이의 강 건너 혼슈의 산들을 바라보고 샷을 날릴 수 있다. 11번, 17번 아치교의 정취도 버릴 수 없다.

◆ 다양한 매력 갖춘 골프코스

다카마쓰골드컨트리클럽은 6684야드 파72 18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1996년 7월 개장했으며 뛰어난 주변 환경을 그대로 살린 코스로 유명하다.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자연의 미묘한 언듈레이션과 페어웨이로 이루어진 구릉 코스, 홀 높낮이 차이가 적고 블라인드 홀이 거의 없다. 숨은 해저드가 없는,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이 보여 공략이 쉽고 질리지 않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18번홀의 아일랜드 그린은 명물 그린으로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로열 다카마쓰 컨트리클럽은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로 둘러싸인 구릉 코스로 유명하다. 다카마쓰 공항에서 서쪽 방면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산악 코스이지만 거리가 길고 페어웨이가 넓은 코스가 많은 것이 자랑이다. 다카마쓰 그랜드 컨트리클럽은 구릉 코스로 이뤄져 있다. 사누키 평야의 거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장타와 잔기술 양쪽 모두가 요구되는 코스이다.

시도 컨트리클럽은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자연의 지형을 살린 시 사이드 코스로 유명하다. 감청색 바다에 둘러싸여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바닷가를 배경으로 구성된 27홀 코스는 가히 절경으로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온천마을 하이퍼리조트 빌라 시오노에

다카마쓰 하이퍼리조트 빌라 시오노에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하이퍼리조트 빌라 시오노에는 시코쿠에 두 곳밖에 없는 국민보양 온천지 중 하나인 시오노에 온천마을에 위치한 모던하고 현대적인 호텔이다. 시오노에는 계곡에 둘러싸인 가가와현 최대·최고의 온천지역이다. 하이퍼리조트 빌라 시오노에는 세련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노송 노천탕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식재료와 따뜻한 천연 온천이 매력적이다.

◆ 다카마쓰의 대표 관광지

가가와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심벌타워는 다카마쓰의 랜드마크다. 바다와 육로교통 터미널, 공원,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국제회의장, 명인들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다. 타워동 30층에는 세토나이카이의 경치와 야경을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나오시마는 현대 아트의 성지로 불리는 명소다. 인구가 40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지중미술관(지추미술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인 호박 등 다양한 모던아트 작품들은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리쓰린 공원은 나오시마 섬처럼 아름다움이 숨 쉬는 공간이다. 옛 영주가 살던 곳으로 시코쿠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리쓰린 공원에서 나룻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는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코스이다.

◆ 가가와현 사누키 우동

가가와현의 대표 명사 사누키 우동도 빼놓을 수 없다. 사누키란 가가와현의 옛 명칭. 일본 곳곳에서 일부러 사누키 우동을 먹기 위해 가가와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누키 우동의 맛은 우선 면발에서 결정된다. 부드러운 맛과 매끄럽게 목을 넘어가는 느낌. 식감이 다른, 쫀득한 탄력감이 특징이다. 가케우동, 붓가케우동, 쇼유우동 등 종류도 다양하다.

▷▷ 다카마쓰 즐기는 여행 Tip

가자골프 예은항공여행사에서 다카마쓰 품격 골프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주중·주말 2박3일 상품부터 5박6일 상품까지 다양하다. 최소 출발 인원은 4명. 온천호텔 숙박료와 항공료, 유류할증료, 각종 택스, 그린피, 전동카트, 골프장~호텔 이동 차량이용료 포함. 불포함은 중식, 캐디피(선택예약제)이다. 요금은 69만9000~124만9000원이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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